허브신경과는 이렇게 합니다.
이 병은 임상적으로 봐서 진단이 나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의료진의 임상경험이 중요합니다.
2003년부터시작하였으며,
2007년 허브신경과 개원 이래
줄곧 근막통 증후군에 대해 체계적인 치료를 해왔습니다.
평소 운동도 잘 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42세 남자분입니다.
6개월 전 가벼운차량 접촉사고를 겪은 이후 수일이 지나면서
주로좌측 둔부, 허벅지에 저리면서도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요추부에X레이, MRI를
촬영하였는데, 척추 측만증 및 퇴행성변화와 디스크가
약간 의심되나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물리치료, 침 치료, 한약 복용도
해봤지만 잘 낫지 않았답니다. 신경 쪽이 상했나 싶어
허브신경과에 내원했습니다.
이전 촬영한 MRI와 허브신경과에서 실시한 신경전도 검사상
말초신경의 이상은 없었지만, 좌측 허리의 요부사두근,
좌측둔부의 소둔근/이상근 등의 근육을 누를 때 엉치,허벅지로
연관통이 유발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좌측 요부사두근/이상근/소둔군의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하지 연관통인 것입니다. 근육 내부에 형성된압통점을
제거하기 위해 일단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근막통 증후군에
맞게 실시했고, 풀리지 않는 부분에 압통점 제거 시술을 하였습니다.
이미 2개월 이상 지나 만성화된 상태여서
(통상 2개월 지나면서 만성화되는것으로 봄)
치료 기간이 1개월 후, 크게 호전되어 약간의
불편감 외에는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