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입니다.
섬유근통(안면/전신통증)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검사를 해도 질환을 못찾는 분들이 많습니다.안타깝습니다, 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우선 고려해야 할 것은, 검사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입니다.
전신이 아플 때 뇌 질환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일반적으로 뇌 병변에 의해서 
전신통증이 나타나기는 어렵습니다.



1. 경우에 따라 Vitamin D 수치 확인도 필요합니다.

2. 근육효소, 내분비 기능, 류마티스 인자 등에 대한 항목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3. 위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 섬유근통, 만성피로 증후군, 정신과 질환인 경우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섬유근통은 어떤 질환이고, 
일반적인 근육통과 어떻게 다를까요?


두통, 안면통 혹은 근막통 증후군 환자분들은 자신이 
섬유근통은 아닐지 걱정 하시지만 대부분은 
섬유근통이 아닙니다. 섬유근통은 통증을 넘어, 
통각신경계가 과민화 되고, 각종 자율신경 기능이상 
등을 동반하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섬유근통 진단 기준의 핵심”
(2010년 개정 및 최근 진단기준)
1) 3개월 이상 별다른 유발인자가 없는 통증이 전신에 걸쳐 지속된다.

2) 한 부위가 아프더라도 피로감, 인지기능이 떨어진 느낌, 위장관 기능  이상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섬유근통, 어떻게 치료하나요?

얼핏 보면 섬유근통 환자분들은 증상이 다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주로 Pregabaline, Duloxetine 같은 약물만을
처방하며 증상만 약간 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섬유근통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통증이 처음 시작될 때의 상황이 어떠했는지?
② 통증이 시작된 부위는 어디인지?
통증이 어떤 식으로 퍼지면서, 다른 증상이 동반되었는지?


① 처음, 시작 시점의 상황으로 통증이 
시작되어지게 만든 원인을 짐작할 수 있고,
② 두번째, 통증의 확산 양상을 통해
내부적인 병태생리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확실하게 파악되게 되면,

특히 2년 이내의 오래되지 않은 
섬유근통은 어렵지 않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안면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성 안면 통증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도 높은 원인 진단입니다.

원인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약물치료만 시행할 경우 완치가 어렵습니다.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잘 치료되는 병증 입니다.
타 질환을 섬유근통으로 알고 계셨거나, 
통증의 원인이 어렵지 않은 질환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섬유근통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쉽게 치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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