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취해도 계속해서 피곤한데, 
​진단하면 정상이라고요?
만성피로 증후군

만성피로 증후군이 정확히 무엇이고,
일반적인 피로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인 피로가 심해지고 오래되면서 
원인 해결이 안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봅니다.
즉, 만성피로 증후군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며,
일반적인 피로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서서히 시작되게 됩니다.



※ 만성피로증후군 정의 
다만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는 것이 다소 모호하기에, 학계에서도 그 정의가 끊임없이 개정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만성피로증후군의 정의'
2015년 National Academy Of Medicine의 정의에 따르면,

1) 최소 6개월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피로가 지속된다.
2) 조금만 힘을 써도 쉽게 지친다.
3) 잠을 자도 몸이 회복되지 않는 것이 필수 증상이다.
4) 위에 증세와 더불어 인지기능의 저하, 현기증, 어지럼증 등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에 맞춰 쉽게 말씀드리면,
매일 너무 피곤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고,
연휴기간 3~4일을 푹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으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왜 생기나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심신에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발생하며, 유발 원인은 매우 방대합니다.
​​
  아래에 언급된 여러가지 요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몸이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심한 질병을 앓은 경우
큰 수술을 받은 경우 및 특정 감염증에 걸리는 경우 등
출산 이후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한 경우

오랜 기간 휴일에도 출근해서 일을 했거나, 심리적 문제로 수면의 질이 악화된 경우
만성피로 자체를 측정하는 검사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분들에게 공히 나타나는 항산화 능력의 저하나,
유해 활성산소의 증가는 지금도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수면시간 부족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크게 간과되고 있는 현실

저희 허브신경과에 오시는 만성피로 환자분들도 수면부족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수면부족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미디어에서 많이 나오지 않아 저는 우려되는 바가 큽니다.

수면부족은 왜 일어날까요?

1) 출퇴근 거리가 멀어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

2) 30대 출산을 한 이후 아기 케어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

3) 학생 수험생 등 공부를 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경우

4) 자기 전 스마트폰을 봄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경우 등
수면은 생명활동과 깊이 연관되어 있어, 
신경계에서 매우 엄격하게 조절됩니다. 

사람은 본래 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해야 
신체가 일정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데,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에는 
우리 사회의 여건이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아래와 같이 일반적인 방법을 
2주 정도 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는 낫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를 하시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이 무엇이건 충분한 수면을 취해하는게 중요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보통 7~9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하는데, 성피로증후군 환자분의 경우에는 가급적 8시간 이상을 주무셔야 빠른 호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 11시 전에는 취침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건이 안되신다면 평일 최소 6시간 30분 이상을 주무시고, 토/일요일에 수면 보충을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잠은 못 잔 만큼 뇌에 쌓인다고 합니다.
수면 시간과 더불어 수면의 질도 중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을 보다가 주무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청색광이 망막과 뇌를 자극하면 뇌 속에 있는 생체시계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8시간을 자도 마치 6시간 미만을 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또한, 누워서 핸드폰 등을 보시면 경추에도 좋지 않습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 중요

항산화력이 높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꼬마양배추, 블루베리, 적양배추, 케일, 토마토,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보통 색깔이 선명한 야채류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허브신경과는 특별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수련 시절부터 두통, 근막통 증후군, 만성피로, 어지럼증, 얼굴경련 등 
다양하고 어려운 신경과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해온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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