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15일이 넘도록 
지속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성 두통/만성 안면통

만성 두통/만성 안면통

Q.
잠깐 발생하는 두통이 아니라, 한 달 중 무려 절반 이상 두통이 지속되는 분 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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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맞습니다, 매우 많은 편입니다. 저희 허브신경과에 두통으로 오시는 분 중 약 15~20%는 만성적인 두통을 호소하십니다.

만성 두통과 안면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일반적 통증이 만성화되어 섬유근통이 되는 것과 그 기전이 
같습니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두통/안면통, 비정형 안면통, 안면 감각신경의 이상에 의한 
통증 등 어떠한 경우라도 오래 지속되면 만성화됩니다.

두통 만성화가 되는 경우

중추신경계의 통각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통증을 감지하고 전달하는 뇌 피질 및 말초신경이 예민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두통이 지속될 이유가 없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상태가 아님에도 심한 두통/안면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두통 만성화가 심해진 환자의 경우

만성화가 심해진 일부 환자의 경우 두경부와 안면부 근육의 기본적인 긴장을 불편감으로 느끼시는데, 이러한 경우 하루 종일 무엇이 누르거나 붙어있는 것처럼 불편하다고 호소하게 됩니다.
만성 두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어떤 검사가 필요할까요?

​검사보다도 정확한 환자의 병력 청취가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에 있었던 두통이 어떠한 유형의 두통이고,
​어느 정도의 기간에 걸쳐 만성화 되었으며, 
어떤 요소가 만성화에 영향을 미쳤는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
뇌 질환을 컴퓨터의 이상에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만성두통은 소프트웨어의 이상입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검사에 해당되는 뇌 MRI에서 정상이라고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합니다.
​
감별진단을 위한 뇌 영상검사는 필요합니다만 이것이 
정상이라고 하여, 원인이 없으니 해드릴 것이 없다는 등 
그냥 참으라는 식의 진료는 매우 부적절하다 생각합니다.
​
물론 병력청취에서 짐작된 원인을 보기 위한 검사 
및 통각 만성화에 대한 간략한 검사는 필요합니다.




만성 두통,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가요?
만성두통, 대개의 경우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
만성화되기 전 원래 있었던 두통/안면통에 대한 치료, 
만성화되어 과민화된 신경계에 대한 치료, 
악화 혹은 유지요인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구체적인 방법은 
환자분 개개인에 맞춰서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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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생긴 것이 다 다른것처럼,
같은 병이라도 아픈 양상이 틀리기 때문에 
환자분 각각에 맞춘 1:1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통이 만성화될수록 얼마만큼의 개인화 된 치료를 
시행하는지가 치료의 성패에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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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신경과는 특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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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수련 시절부터 두통, 근막통 증후군, 만성피로, 어지럼증, 얼굴경련 등 
​다양하고 어려운 신경과 질환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연구해온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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